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건축 회사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집은 디자이너로서 근본적인 화두를 고민하며 최근 1년 간의 작업들을 다시 돌아보며 시작되었습니다.
우리 주위의 건축물들은 모두 탄생하게 된 각각의 배경과 발상점들이 있습니다. 이것들은 단단한 구조물 안에 만들어진 단순한 공간을 넘어 그곳을 경험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하나의 작품입니다. 최근의 삼우 주요 프로젝트들을 선정해 최소한의 가이드를 가지고 한 권의 책에서 다양한 컨셉이 들어나도록 각각의 건축물의 의미과 성격에 맞춰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진행했습니다.
이 책은 디자이너로서의 작업과 과정들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고, 이러한 생각들과 과정은 무엇보다 우리들을 흥분시키고 다양한 영감을 주는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.